'마병'은 '오래되어 허름한 또는 낡은 몬(물건)'을 뜻하는 말입니다.

 '중고'라는 한자말에 밀려 좀처럼 쓰이지 않아 잊혀져 가고있는 말이랍니다.

헌 몬(물건)을 가지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을 '마병장수'라고 했습니다. 

저도 일주일에 한번하는 마병시장에서 옷을 구입하곤한답니다.

요즘도 곳곳에 헌 몬을 파는 가게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 일을 하는 사람도 있구요. 얼마든지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중고판매상을 '마병장수', 중고매장은 '마병가게'라고 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쓰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냇물은 말할 것도 없고, 가까이 있는 못들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말라가는 푸나무들도 있는데요.

어르신들도 이처럼 오래 가는 더위를 본 적이 없다고들 하십니다. 


 


 더위와 싸우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아이들도 바람틀 하나로 더위를 식히며 배움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마병가게에 가서 마병 바람틀이라도 하나 더 사서 돌려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다들 참고 견디며 아끼는데 

어떤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낸다는 기별을 들으니 기분이 나쁘기도 합니다.


 

출처: http://baedalmal.kr/




Posted by PG 결제 010-5111-1212 이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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