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배움터 717 뚱기치다

 

'뚱기치다'는 '몸을 세차게 움직이다'는 뜻을 가진 토박이말입니다. 


토박이말은 알면 알수록 새롭고 독특한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더 빠져들게 되는 토박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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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G 결제 010-5111-1212 이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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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알아보기 718 '뜨더귀'

 

 '뜨더귀'는 '조각조각으로 뜯어내거나 가리가리 찢어 내는 짓 또는 그 
조각
'을 뜻하는 말입니다.



배움터에서 쓰던 짐을 싸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여섯 해를 지내는 동안 여기저기 두었던 것들을 찾고 쓸모없어진 종이와 책들을 버리기도 

했고, 배움이들과 아랑곳한 알거리들이 있는 종이들을 뜨더귀로 만드는 데도 한참이 걸렸습니다. 
뜨더귀틀이 있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쓸 차례 기다리느니 손으로 하는 게 빠르겠다 싶어서 그랬는데 다 하고 나니 손아귀가 아프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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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알아보기 719 '뜨막하다'


  '뜨막하다'는 '사람들이 오가거나 기별이 자주 있지 않다'는 뜻인데요. 자주 보이던 사람이 보이지 않거나 자주 들리던 기별이 들리지 않을 때 자주 쓰는 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보금자리와 일터를 함께 옮기고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 토박이말 맛보기 글 올리는게 뜨막해서 제게 무슨 일이 난 것 아닌가 걱정을 해 주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챙겨 주시는 분이 있으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도 봄기운을 가득 담은 글을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새로 일을 맡아서 챙겨야 할 것도 적지 않고, 배움터에서는 배움터대로 토박이말 맛보기를 하고 있다보니 또 다른 토박이말을 맛보여드릴 겨를이 잘 나지 않았습니다. 짧게라도 이렇게 자주 뵐 수 있도록 힘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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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 알아보기 720 '뜨악하다'

  '뜨악하다'는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아 꺼림칙하고 싫다'는 뜻도 있고 '마음이나 분위기가 맞지 않아 서먹하다' 또는 사귀는 사이가 떠서 서먹하다'는 뜻도 있는데요. 위에 썼을 때는 앞의 뜻으로 썼지만 뒤에 있는 뜻으로 쓴다면 오늘 배움터에서 맛본 '구순하다'는 말과 맞서는 말로 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래서 말은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다고 하나 봅니다.

  


가끔 뜨악한 낯빛으로 속을 후벼 파는 말을 툭툭 던지는 아이가 있지만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겨를을 가지게 됩니다. 일거리에 치인 몸에서 나오기 힘든 마음인데 어째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아마도 배움터 안에서 모두가 함께 토박이말을 맛보고 익히는 일이 즐거워서가 아닐까 생각섬거합니다. 아직은 이렇게 적은 사람들이 함께 하지만 머지 않아 더 많은 사람들이 토박이말을 좋아하게 될 거라 믿으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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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찾아보기 721 '뜬벌이'

 

 

 

 

새로운 말을 들여와 쓰는 것도 좋지만 우리말 가운데 있는 말 가운데 토박이말찾아보기 등으로 비슷한 뜻을 가진 말이 없는지 찾아보는 일을 먼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아르바이트', '알바'라는 말을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되었지만 '뜬벌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알고도 쓰지 않는 것은 저마다의 몫입니다. 하지만 몰라서 못 쓰는 사람들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뜬벌이'는 '붙박이 일자리가 아닌 어쩌다 얻은 일자리에서 일을 하고 돈 따위를 버는 일'을 뜻하는 토박이말입니다. '뜬+벌이'의 짜임이니 뜻을 미루어 생각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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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말찾아보기 722 '뜸직하다'

 

 

 

토박이말찾아보기 '뜸직하다'는 '말이나 움직임을 봤을 때 매우 속이 깊고 무게가 있다'는 뜻을 가진 토박이말입니다. 

말광 어디에도 그런 풀이는 없지만 '매우 듬직하다'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말을 더 살피고 뜻을 가리는 일을 해야 한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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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난 아이들과의 사이어디 내 놓아도 앞자리에 설 만큼 마구발방이던 00이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하고 싶은 게 없던 00이도 가끔 우스개로 저를 웃게 만들곤 합니다.

새로 옮긴 배움터 배움이들이 토박이말 배우기를 좋아하고 토박이말로 노는 모습을 보며 기운을 냅니다. 이

렇게 조금씩 천천히 앞으로 나아갑니다.


'마구발방'은 '가리지 않고 함부로 하는 말이나 짓'을 뜻하는 토박이말입니다. '천방지축'이란 말을 써야 할 때 살려 쓰면 좋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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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니 하늘도 높고,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기말로'는 '실제라 가정하고 하는 말로'라는 뜻을 가진 토박이말입니다. 

비슷한 말로 '막상말로'가 있습니다. '만일, 만약'을 써야 할 때 갈음해서 쓸 수도 있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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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할 것 없이 저마다 하는 일의 무게에 짓눌려 하루하루를 넘기며 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마까질을 한다면 제가 끝낸 일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알아보고 싶네요.


'마까질'은 '몬(물건)의 무게를 달아 보는 일'을 뜻하는 토박이말입니다. '저울질'과 비슷한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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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들가리'는 '나무의 가지 없는 줄기'를 뜻하기도 하고
 '잔가지나 줄거리의 토박으로 된 땔나무'를 뜻하기도 합니다. 
제 글에서는 둘째 뜻으로 썼다는 걸 아시겠지요? 
그리고 이말은 '헤어진 옷의 솔기', '새끼나 실 따위가 훑이어 맺힌 마디'를 뜻하기도 합니다. 자주 쓰이지 않다보니 그 쓰임새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그렇게 잊혀지겠지요.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고 궂은 일들이 이어질까요?


   날씨도 궂어 기분까지 가라앉은 채 하루를 보냈습니다. 낮에 해가 나서 좀 낫긴 했지만 날이 저물어지면서 다시 서늘해졌습니다. 이럴 때는 옛날 생각이 납니다. 제가 어릴 적 이렇게 새꼬롬한 날씨에는 어머니께서 해 놓은 마들가리로 군불을 넣은 방에 들어가 이불을 덮고 누우면 참 좋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그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없으니 아쉬울 뿐입니다. 어머니도 안 계시고 그런 집도 없으니 말입니다. 

  요즘은 단추만 누르면 방이 따뜻해지지만 옛날처럼 그런 따스함을 느끼기는 어렵지요. 그나마 제가 사는 집은 다 같이 불이 들어 오는 때가 따로 있어 마음대로 집을 데울 수도 없어서 더욱 서늘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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